월간 춤웹진 몿진 20호 소개 (2021. 03)

안녕하세요. 춤을 뒤집어 보는 이야기, 월간 몿진 2021년 3월 20호가 발행되었습니다.

매월 ‘춤과 OO’이라는 테마로 꾸려졌던 몿진은 테마 선정의 부담감을 잠시 내려두고 3월과 4월은 특별 호로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몿진의 얼굴이자 매거진의 표지인 홈페이지는 계속 리뉴얼 되고 있어요. 새롭게 시작되는 연재도 두 편이나 있답니다! 달라진 풍경에 당황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누르고 읽고 감상하면서 자유로이 머물다 가주세요.

20호 ‘인터뷰’는 현대무용의 새로운 장을 연 부르키나파소 출신 안무가 살리아 사누(Salia Sanou)님 입니다. 코로나 19로 국제교류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여러 국가와 문화를 오가며 경계, 영토, 인간 존재에 대해 탐구하고 교육하고 작품을 만들어 온 살리아 사누 안무가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새 코너💥

소영의 ‘만데 전래동화집’이 시작됩니다. 지난 호 종료된 ‘아프리카 만딩고 춤 안내서’는 여전히 살아 있는 만데 노래들 속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사랑과 용기와 믿음’을 전할 ‘만데 전래동화집’ 기대해주세요!

💥새 코너💥

보코의 ‘춤추며 탐구한 문장들’이 시작됩니다. ‘문장들’에 방점을 찍고 본격적으로 탐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자매품 ‘춤추며 그러모은 문장들’과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보코의 ‘춤추며 그러모은 문장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지난 4년여간 보코가 춤을 추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이제는 보코의 춤 여정에 있어 지상 최대의 과제와 고민이 되어버린 그 말. 그 말이 있던 풍경을 전합니다.

‘재난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들의 춤’ 코너 역시 계속 이어집니다. 코로나 19로 급하게 기획된 특별 연재였는데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지금, 정식 연재로 계속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그라지지 않는 재난 상황에서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 온 기획자 소영의 시선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새 코너💥

이번호부터는 ‘몿지니의 꾸러미’ 대신 ‘몿지니소식통’으로 따끈따끈한 춤소식을 배달합니다! 공연, 전시, 워크숍, 구인, 공간 소식 등 춤과 관련한 모든 소식을 전합니다.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매월 27일까지 몿진 인스타그램(@mott.zine)이나 이메일(mott.zine@gmail.com)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