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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춤을 뒤집어 보는 이야기, 월간 몿진 2021년 6월 23호가 발행되었습니다.

봄이 지나갑니다. 봄이라는 말은 참 좋지요. 바라봄. 마주봄. 살펴봄. 한 계절 푸르고 화사한 거리의 잎과 꽃을 바라보고 마주보고 살펴보며 나른한 생동의 기운을 얻습니다. 몿진의 이름으로 지나는 어느덧 세번째 봄 풍경을 전합니다.

‘침묵하지 않는 춤’ 인터뷰의 두 번째 주인공은 탈춤 속 여성, 장애인을 비롯해 소수자에 관한 문제 의식을 벼려온 박인선 탈꾼입니다. 시대와 불화하기도 하고 조응하기도 하는 탈춤의 세계에서 드문 ‘젊은 여성 탈꾼’으로 쌓아온 고민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춤추며 그러모은 문장들’은 춤추다 말고 골똘히 몰두한 하나의 질문을 따라갑니다. 춤을 추기 위해 갖춰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계속 춤을 추기 위해서는요?

‘춤추며 탐구한 문장들’에서는 소위 에너지 라고 자주 불려온 ‘기운’이라는 말에 대해 탐구해보았습니다. 한자어인 줄 알았는데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온 순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여러분의 오늘을 지배하는 기운은 어떤 종류인가요?

‘만뎅 전래동화집’ 세 번째 편의 주인공은 사랑을 잃은 하마, 말리 사조 입니다. 실컷 땀을 한 바가지 흘린 후 어둠 속에 누워 자주 듣던 음악이기도 합니다. 물에 사는 동물들, 뭍에 사는 동물들, 모두 사랑이 뭔지 알지.

‘재난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들의 춤’은 이주민 커뮤니티와 ZOOM 댄스 워크숍을 마친 기획자 소영의 생생한 경험과 후일담을 기록했습니다. 중요한 건 완벽함보다 연결! 잘 연결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비로 줌 댄스 워크샵을 세팅하는 팁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