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신세계 – 우리 몸 관찰일기
2화. 신세계 내 손으로 먹을 거야. 주는 대로 잠자코 먹던 아기가 성장한 순간이다. 숟가락을 굳게 다문 입으로 밀어내고, 내가 쥔 숟가락을...
2화. 신세계 내 손으로 먹을 거야. 주는 대로 잠자코 먹던 아기가 성장한 순간이다. 숟가락을 굳게 다문 입으로 밀어내고, 내가 쥔 숟가락을...
[공연] 팔도보부상 이야기 보따리 - 6.2 (목) 오전 11시 문래예술공장 서울문화재단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공연 시리즈...
인터뷰 시리즈 [침묵하지 않는 춤 - 페미니즘으로 본 춤의 세계]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페미니즘적 관점과 사유가 확장되고 있다. 퀴어/여성 서사에 주목하는 문학,...
자발적인 의지로 배우기 시작한 영역 중 가장 오랫동안 마음을 빼앗긴 두 세계가 있다. 이 코너에서 언급하기에 한 가지는 너무 뻔한가도...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자 사회적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더욱 빈번해졌지만, 심리적...
관찰일기의 묘미는 첫날 둘째 날 쓸 때는 알지 못한다. 한 달이 지나고 기록을 다시 되돌아볼 때, 비로소 알게 된다. 4월...
옛날 옛적에, 마리코라는 사냥꾼이 있었어. 세상에 이런 놈이 있다니. 그는 동물들을 마구마구 죽이는 사냥꾼이었어. 마치 동물들이 원래부터 생명이 없었던 것처럼...
0. 시작 어떻게 말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입을 닫게 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너무 사소한 것 같아 말해 뭐하나 싶다가도, 사실 정말 하고...
옛날 옛적에, 모래가 휭휭 날리는 바싹 마른 땅에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었어. 아주 아주 옛날이라 동물밖에 없을 때였지. 아, 꼭...
27화. 춤추러 가야 하는데 ‘춤추며 그러모은 문장들'이라는 연재는 많은 것에 기대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몿진'이라는 춤 웹진과는 운명 공동체적 성격을...